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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아아아앗 앞이 안보여!!! ”

*두상은 지인 지원입니다.

폴라

POLAR | ポラ

27세 | 167cm / 50kg | 일본 | 12월 25일

성격

순진한 / 긍정 에너지 / 얼렁뚱땅 / 2% 부족한

" 비록 머리가 360도로 빙글빙글 돌아가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알던 깜찍한 폴라는 여전하답니다! "

발랄의 대표! 친화력 MAX!
항상 넘치는 기운으로 모두를 맞이한다. 비록 얼굴에 드러난 표정이란 곰돌이의 웃는 얼굴밖에 없겠지만서도 그 안에 울리는 목소리에서 티가 난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도 목이 쉴 정도로 하이톤으로 지나가는 사람, 날아다니는 비둘기, 제 갈 길을 걸어 다니는 고양이에게 인사를 한다. 적어도 모두 앞에서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것이, 그의 평소 모습이다.

사람에는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진다고들 한다. 하나는 집에 있어야 편안함을 느끼고, 다른 하나는 북적한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어야 행복하다 느끼는 사람이 있다. 폴라는 그 후자에 해당했다. 그의 알바터인 유원지에 가면 평소에도 높은 텐션이 한층 더 높아졌다. 처음 온 손님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기도 하고, 길 잃어 우는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줄 때도 있고, 안드로이드 로봇보다 더 일을 잘한다고 소문날 정도로 지치는 날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폴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지친 모습도 가끔 보였다. 하늘을 보고 넋을 놓거나, 대답이 한 박자씩 느리거나, 아니면 손님을 반대 방향으로 안내해 같이 길을 잃을 때도 있다. 지치고 바쁜 하루를 보내면 기죽어 보일 때도 있으나 금방 극복하는 편이었다. 그런 사소한 일로 오늘 하루를 망칠 수 없다며 다시 일어날 줄 아는 사람이다.

기타사항

I. 외관

- 북극곰과 닮은 하얀색 곰돌이 탈과 교복 패션. 발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루즈 삭스에 굽이 있는 워커를 신었다.
- 목소리는 하이톤의 여성 목소리. 모 성우나 가수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II. 폴라, 유원지 알바생

- 어디를 가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고 폴라라고 소개한다. 폴라는 이름은 북극곰에서 (Polar Bear) 따왔으며, 그 컨셉과 알맞게 하얀색 곰돌이 탈을 쓰고 다닌다.
- 자신을 소개하기를, 일본에 있는 유명한 유원지 안에서 각종 알바를 하고 다닌다고 한다. 곰 탈을 쓰고 다니며 풍선이나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아이들 환심을 사기 위해 각종 묘기나 트릭을 보여준다거나, 길거리에 나가 쿠폰을 나눠주기도 한다. 현재 사회에서는 꽤 아날로그 방법이라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아이들의 수요 덕분에 유지하고 있다.
- 알바를 끝나도 곰돌이 탈을 벗지 않는다. 적어도, 사람 앞에서는 벗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한다. 답답하지 않냐고 말을 자주 들었지만 역시 어린아이들의 환심을 깨기 싫다며 웃으면서 덧붙였다.

III. 취미

- 알바 외에 하는 게 있냐 물어보면 별거 없다고 한다. 의외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DIY 키트를 사서 조립하는 등 다양하게 시간을 보낸다.
-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걸 뽑으라고 하면 디저트 먹는 걸 즐긴다.

IV. 마르 시티

- 자신이 예비 라니아케아로 선정된 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 잘못 발송된 건 아닌지, 동명이인이랑 헷갈린 건 아닌지... 어리둥절한 인생이다.

V. 호불호

- 좋아하는 건 달콤한 과일, 디저트, 푹신한 솜인형, 풍선, 겨울.
- 싫어하는 건 과도한 관심. 비록 유원지에서 알바하지만 많은 관심을 받으면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다. '과도한 관심'의 기준은 본인도 모르는 듯하다.

소지품

곰돌이 발바닥 장갑, 네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