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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 할 짓은 아니군요. ”

엔리케 카터

Enrique Carter

28세 | 188cm / 95kg | 미국 | 7월 9일

라니아케아 특수부대원

0.
18세의 나이에 네이비 씰, 해군에 입단. 이후 여러 훈련과 파병을 통해 실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미합중국 해군 특수전개발단 (U.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DEVGRU) 소속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며 훈장을 꽤 많이 받았다.
그 공로로 현재는 세계정부 산하 부대의 중위로 근무 중.
그가 속해있는 부대의 주 임무는 대테러 임무 및 목표 타격. 정보기관과 협력하여 정보 수집을 돕기도 하며, 위험한 일인 만큼 안드로이드와 같은 신식 기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번 해군은 영원한 해군. 그가 현재 속해있는 세계정부 산하의 부대도 대테러 임무를 담당하는 해군 소속 특수부대이다. 임무의 특성상 기밀 사항이 많아 정보 등급이 높은 편.

1.
았기에 군부대에 지원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상황 파악이 빠른 눈치와 잘 굴러가는 잔머리, 그리고 몸의 체질이 생각보다 잘 맞아 적응이 빨랐다. 부대 내에서 평판도 좋고, 상관이나 부하들과의 사이도 좋은 편. 가족보다 부대원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 만큼. 오히려 그들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크다.
다만 임무가 임무인 만큼 사람이 죽고 다치는 것에 꽤 익숙하고. 전날같이 술을 마시던 동료가 다음날은 실려 나가는 것을 봐왔기에 주어진 현재는 즐기자는 신조를 지니게 되었다. 그 때문에 근무 시간, 임무도 중이 아닐 때는 서글서글하고 가벼운 장난도 치며 잘 웃는 편이지만. 임무와 일은 진지하게 임하는 편. 작전에 투입되면 쉽게 웃는 일 없이 목표를 해결한다.
부대 생활이 적성에 맞아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것이지, 무언가 거창한 사명 같은 것은 없는 편. 딱히 나가서 할 일도 없고 부대원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 살아있는 한 군 소속에 몸 담그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2.
최근 예비 라니아케아인으로 명명되면서 마르 내부의 정보 수집 및 위험 대비라는 임무 아닌 임무를 받았다. 말이 개인 비밀 임무지, 사실상 휴가 없이 근무하던 카터를 머리 식히라는 의미에서 보내버린 것과 같은 편.
카터는 입주할 생각이 없으나, 마르 내부는 궁금했기에 초대에 응하게 되었다. 잔뜩 구경하고, 돌아가서 동료들에게 신나게 자랑할 생각이다.

엔리케 카터 중위가 받은 명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르 내부의 정보 수집. 작전 도중 스스로가 위험에 빠졌다고 판단 될 시 무력 사용을 허가하나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공식 작전이 아니므로 교전은 가급적 피할 것.
만약, 발생 시. 본인의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움직이나 정보 수집을 우선시한다.

기타사항

0.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는 임무 도중 사망한 동료들의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임무 전, 혹은 불안할 때, 뛰쳐나가기 전 그것을 쥐고 눈을 감았다 뜨는 버릇이 생겼다.
종종 그들을 회상한다. 다만 너무 슬퍼하지 않으려고 한다. 죽음보다 함께 했던 추억의 시간이 더 길지 않은가.

꽤나 단단한 속을 가지고 있지만 과하게 소중한 사람을 만들지 않으려는 습관이 있다. 동료가 아닌 이상 적당한 거리를 두며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는 편.
사망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집에 방문했다가 그들의 반응을 보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포기하게 된 이후로, 그 경향이 더욱 짙어졌다. 덕분에 명절에 본가를 방문하면 매번 부모님에게 달달 볶이는 편.

1.
부대 교육 탓에 잠수와 수영을 몹시 잘하며. 특수부대원인 만큼 여러 공수 훈련을 받아 다양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경비행기, 헬기 조종 자격증, 스카이다이빙 자격증,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등. 해당 관련 자격증이 많은 편.
그의 오토바이 실력 역시 교육이 한몫했다.

소지품

[임무로 받은 소지품]
초소형 전자기 펄스, 총, 군용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