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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때 제가 말했죠. 오오, 대단해! 하지만 춤을 췄다고 값을 깎아드릴 순 없습니다! ”

마셜 홈즈

Marshal Holmes

28세 | 183cm / 75kg | 영국 | 1월 28일

성격

[ 붙임성 좋은 / 말 많은 / 이야기꾼 ]

- 원체 낯을 가리지 않아 누구에게도 곧장 말을 붙이고는 한다. 활동성도 좋은 탓에 두루두루 인맥이 넓다.
- 단순히 사교적인 성격을 넘어서 수다스럽다. 상대가 요청한다면 혼자 떠들 수도 있는데, 그야말로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대체 어디서 구르다 온 건지, 기묘한 경험담이 많아 소재도 끊이질 않는다. 가령 춤출 테니까 사과 값을 깎아달라고 하던 진상 손님의 이야기라던가... “그래서 그때 제가 말했죠. 오오, 대단해! 하지만 춤을 췄다고 값을 깎아드릴 순 없습니다!”


[ 호기심 많은 / 능청스러운 ]

- 그렇다해서 자기 이야기만 떠드는 나르시스트는 아니며, 타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정확히는 호기심이 많은 것에 가깝다. 사소한 것에도 흥미를 보이며 궁금한 것은 대체로 참지 못한다.
- 다만 눈치가 빠르고 선을 지킬 줄은 알아 민감한 주제를 밟았다 싶으면 바로 물러서고는 했다. 반대로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이 들어와도 뻔뻔하게 말을 돌리고는 한다.


[ 애늙은이 ]

- 개그 코드를 비롯한 취향이 상당히 예스럽다. 본인 왈, 아르바이트 중 어르신들과 어울리느라 물든 것이라지만... 그런 것 치고는 내공이 범상찮다.

기타사항

[ 외관 ]

- 숱이 적고 짧은 흑발 사이에 새치가 섞여 있으며, 앞머리는 2대 8의 비율로 넘겼다. 처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은 눈꼬리에 남색의 눈동자는 동공의 비율이 커 얼핏 흑안처럼 보이기도 한다. 입을 다물면 맹한 인상처럼도 보이나 늘 재수 없게 웃고 있어 티가 나지 않는다. 본인 시점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 한눈에 봐도 건강이 좋으며 그럭저럭 허우대도 멀쩡하다. 군살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마른 체형도 아니다.
- 반쯤 단벌 신사다. 이너는 와이셔츠와 티셔츠 사이에 바뀌고는 하나, 겉에 걸치고 다니는 저지 하나만큼은 고정이다. 매일같이 입고 다닌 탓인지 살짝 구겨져 있지만 얼룩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운동화는 상당히 해지고 밑창이 닳아있다.

[ 가족 ]

- 어머니와 형,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생김새와 특유의 성격은 유전인지 집에 들어가면 마셜이 5명 있는 꼴이라고. 가족 간 사이도 꽤 화목하다.
- 어머니는 검사, 형은 경찰로 일하고 있다.

[ 직업 ]

- 휴학생. 대학을 입학하긴 했으나 아직도 졸업을 못 했다. 교수와 싸운 이후로(...) 무기한 휴학 중이다. 그래도 몇 년 전까지는 다른 직업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무직에 가깝다. 아르바이트만 두 탕 뛰고 있는데, 차례대로 식료품 가게 점원과 청소부 일이다.
- 일이래봤자 전자는 키오스크 기계가 먹통일 때 한 대씩 때려주는 역이고... 후자는, 글쎄다. 요즈음에도 사람에게 청소를 시킨다니 참 유별난 직장이다.


[ LIKE ]

- 복싱. 취미이기도 하며, 현재도 주기적으로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
- 복싱 외에도 어지간한 운동은 다 좋아한다.
- 수다 떠는 것

[ HATE ]

- 안드로이드. 개인적으로 원한을 졌다나 뭐라나…
- 썩은 과일, 썩은 냄새가 나는 과일, 과일 냄새가 나는 썩은 것

[ 그 외 ]

- 시스젠더 남성
-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호칭은 나이와 상관없이 --님으로 고정.
- 원시가 있어 종종 돋보기를 사용한다.
- 집중하면 양손 손가락 끝을 마주 대는 버릇이 있다.

소지품

- 뿔테 안경 : 책을 읽거나 할 때 종종 이용한다.
- 파리채 : 식료품 가게 단골손님께 선물 받은 구시대의 산물. 현재까지의 킬 카운트는 0이다.